누구나 한번 쯤은 꿈꿔본다는 에버랜드 알바!
에버랜드 캐스트가 되고싶은 여러분들에게 2018~2021년동안 근무했던 선배 캐스트로서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에버랜드 캐스트가 되기 위해 여러분들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바로 '지원하기'입니다.
알바몬, 알바천국에 협력사의 채용 공고가 올라오지만 직영에서 일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이곳이 아닌 에버랜드 캐스팅 센터에서 직접 지원을 하셔야 합니다!
바로 이 링크!
http://www.everland.com/web/everland/recruitment/cast/recruitment/news/recruitment_guide01.html
(클릭이 안된다면.. 구글에 '에버랜드 캐스팅센터'를 검색해주세요!)
링크를 따라 들어가면 위와 같은 페이지가 보일텐데 왼쪽에 보이는 '지원 및 결과 확인'을 눌러 양식에 맞춰 작성하면
가장 첫 단계인 '지원하기'가 끝난다.
이후 서류 심사를 거쳐 합격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면접이 진행되는데 면접을 보기 전 '인적성검사'를 먼저 마치고
면접 날짜를 신청하기를 바란다. 면접 날짜는 본인이 직접 선택해야 하는데 한창 몰리는 방학 시즌에는 순식간에 면접 날짜가 순식간에 사라지기 때문에 수시로 홈페이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면접 날짜 신청에 성공하면 정해진 날짜에 에버랜드 캐스트들이 살고 있는
'캐스트 하우스' 3층에 위치한 '캐스팅 센터'에서 면접을 보게 되는데 현재(2022년 1월 2일)는 아직 코시국이라서 줌을 통해 면접이 진행된다고 한다. (본인은 2020년 6월에 재입사 했는데 그땐 카톡 영상통화로 함 ㅋㅋㅋ)
면접은 정말 간단한 질문을 물어보고 인력이 많이 필요할 때는 웬만하면 다 붙지만 파크에 인력이 많을 때는 면접에서 불합격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22번 지원하고 붙은 사람들도 있으니 한 번 떨어졌다고 너무 낙심하지 마시길....
면접은 대체로 간단한 자기소개, 왜 에버랜드에 지원했는지, 희망하는 부서에 가지 못한다면?,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정도로 물어본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다대일로 진행되기 때문에 너무 경직되지 말고 가볍게 임하면 붙을 수 있다.
(어느정도 오래 일한 고인물도 모르는 사실이 하나, 면접에서 갈리는데 이건 비밀)
그렇게 면접을 마치면 최종 합격 결과가 나오는데 떨어지면 그냥 이메일 바꿔서 다시 지원하면 되고(6개월 동안 같은 이메일로 지원 불가) 붙으면 이제 다시 티켓팅이 시작된다. 왜? 입사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교육도 면접 신청과 같이 선착순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교육 날짜를 최대한 빨리 잡을수록 입사를 빨리 할 수 있다.
(예전에는 대기만성 제도라고 미리 붙어놓고 나중에 와도 됐으나 지금은 사라진 제도.. 아쉽다 ㅋㅋㅋ 어차피 난 재입사 안할꺼지만) ← 근데 이러고 재입사했음
교육 날짜까지 정해지면 입과 전날 짐을 싸서 캐스팅 하우스에 입주하면 캐스트가 될 수 있는 문 앞에 가까워진다.(이건 기숙사 사용자만 해당) 기숙사에서 대중교통으로 1시간 이내 거리라면 입주가 불가능하다. 근데 사실 이것도 규정은 이렇지만 부서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다시 말하지만 부서 사정에 따라서! (직원역량이 더 크지만 비밀인가?ㅋㅋㅋ 어차피 부서가면 다 알게됨)
그리고 가장 궁금해 할 내가 원하는 직무에 가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당연한 말이겠지만 희망 직종에서 1순위로 적는게 중요하다. 그렇다고 무조건 가는 건 아니지만 ㅇㅇ
그리고 위에 적은 내용중에 숨겨진 힌트가 하나 있고 시기가 제일 제일 중요하다. 내가 가고싶은 부서에 사람이 충분하다면 뽑을 이유가 있을까?
참고로 가장 인기가 많은 직무인 어트랙션 운영은 3월~4월과 8월말~9월초, 12월 말(스노우버스터)에 가장 많이 뽑는다.
그 다음 인기 많은 그린은 퍼레이드 뒷처리 부서라고 볼 수 있어 3~4월, 9월에 가장 많이 뽑고 12월 말에는 진짜 안뽑는다. 물론 이때가 가장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지 부서 사정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 (캐비 시즌 끝나면 에버로 넘어가는 인원도 많고...)
직무 관련해서 하나 중요한 게 있는데 원하는 부서에 배치 못받았다고 해서 도망가거나 일 대충하지 않았음 좋겠다.
에버랜드는 좁아서 나중에 원하는 부서로 재입사하더라도 이미 소문나서 적응하기 어려워진다.
일이 맘에 안들어도 사람들 때문에 좋은 부서가 있고 일이 좋아도 사람들 때문에 나가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어딜가나 사람들이 남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일했으면 좋겠다.
이거는 그냥 선배 캐스트로 해주는 조언정도니까 무시하려면 무시해도 괜찮
(근데 4년동안 일하면서 나중에 원하는 부서 왔는데 이미 소문나서 나간 사람들을 하도 많이 봐서... 안타까움..)
※ 마지막으로 주의할 점!
1. 내가 어떤 캐스트 유형으로 넣었는지 꼭 확인할 것!
F-Cast : 상시 근무하면서 주 2일 쉬고 10개월 만기 (추후 트레이너까지 가능, 트레이너하면 10월 추가 근무 가능)
H-Cast : 주말직으로 주말에만 출근하지만 월급은 달달하다~ (난 맨 첨에 H 였음)
I-Cast : 단기직으로 처음 생겼을 땐 2개월만 근무하는 유형이었지만 지금은 4개월인가? 그럼 근데 연장은 어려우니 오래할 생각이라면 F로 지원하기를...
S-Cast : 시즌직인데 음... I가 생기고 사라진 것 같음 (여름에 뽑음, 캐비가야지?)
PD6, PD8 : 파트직으로 F처럼 상시 근무하지만 사정상 연장 근무가 어렵다면 파트직으로 입사하는 것이 좋다.
2. 교육을 잘 받자!
교육시 태도가 좋지 않은 교육생은 입사가 취소될 수 있으니 꼭 꼭 참고하길 바란다.
겨우겨우 들어왔는데 나가고 싶지는 않겠지...?
그리고 교육 태도가 좋은 사람들은 '해피 디자이너' 뱃지도 받을 수 있고 원하는 직무로 배치 받을 가능성도 높다고..?
3.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랑은 꼭 친하게 지내기!
굳이 일만 하겠다면 말리지는 않겠다만, 에버랜드에 온 이유가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여긴 많이 주는 편도 아니고 금방 나가지 않을까...? 각설하고 면접에서 매번 나오는 답변인 만큼 색다른 경험, 다양한 사람 만나고 싶어서 왔을테니
사람들과 꼭 친하게 지내고 좋은 관계 유지하길 바란다! 진짜 인연 생각보다 오래감.
4. 면접도 잘 보기!
왜 그런지는 이 글속에 숨겨두었다~ 잘 찾아보기를! 대외비라 직접 언급할 수 없으니깐
그리고 마지막에 마지막으로 할 말 없는지 물어볼텐데 그냥 마무리 인사정도만 하면 된다!
중요한 질문 아니니 부담 갖지 말기! 예전에 나랑 같이 면접 본 사람이 저 질문에 벌벌 떨면서 얘기하길래 말해봄
5. 원하는 직무에 못가도 열심히 하고 담에 재입사를 노려보거나 전배 노리기!
정말 에버랜드 너무너무 좁다... 너무 좁다.. 전대리만 나가도 소문 쫙 나는데 이상한 소문의 주인공이 되어서 정말 원하는 부서에 재입사할 때 적응 못해서 퇴사하지 말고 일단 열심히하고 사람들이랑 친하게 지내라!
나는 인기 부서에도 있었고 가장 사람들이 기피하는 부서에도 있었는데 기피 부서에서 친해진 사람을 나중에 직원한테 추천해서 인기 부서로 데려오기도 했음
열심히 일 한 사람에게는 뜻밖의 행운이 찾아온다!
혹시라도 물어보고 싶은게 있다면 인스타그램에서 '#에버랜드캐스트'를 검색해 나오는 캐스트에게 물어보거나
어... 내 ID 알려줘야하나..? 예전에는 모르는 사람한테 디엠오는 거 아예 안봤어서.. 뭐 물어보면 알려주는건 간단하니까
https://www.instagram.com/m1n_k_n
저기로 디엠주시면 알려주는 것 정도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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