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 10

스페인 여행기 9화 - "세비야 스페인 광장에서 무슨 일이...?"

광장 가운데에 모여있는 사람들.. 저곳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걸까...? 잠시 후에 알아보도록 하자. 이 곳 스페인 대광장에는 스페인 각 도시의 지도를 찾아볼 수 있는데 세비야 스페인 대광장에는 이렇게 각 도시의 문양, 그림, 지도를 타일로 만들어 뒀다. 감성 ㄹㅈㄷ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그리고... 슈틸리케가 떠오르는 소리아 스페인을 여행하고 있다면 내가 갔던(갈 예정인) 도시에서 사진을 찍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된다. 현지인들은 자기 출신 지역에서 사진을 찍음 바로 이렇게! 아무튼.. 이제 광장 가운데서 뭐하고 있길래 사람들이 모여있었는지 알아보자. 바로... 세비야 안달루시아 지방의 전통 춤! "플라멩고" 플라멩고를 보고있으면 탭댄스와 박수 짝짝을 같이 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뭔가 한국의 판..

스페인 여행기 8화 - "세비야, 대항해시대 스페인의 황금기"

대항해시대 스페인 황금기의 도시, 세비야 세비야는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에 위치한 도시이다. 도시에 내부에는 과달라하라 강이 흐르고 있고 지중해과 맞닿아 있는 스페인의 주요 도시중 하나이다. 대항해시대 스페인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면서 막대한 부를 축적하며 황금기를 구가했다. 세비야는 당시 아메리카로 부터 황금을 가져왔었는데 이 때, 세비야는 황금으로 덮혀있는 도시라고 불릴 정도였다. (이후 스페인 왕실의 삽질로 다 날려먹음) 지금부터 그런 세비야 여행을 시작하려고 한다. 세비야 산타후스타역에 도착한 우리는 곧장 숙소로 체크인하기 위해 이동했다. 안그래도 더운 스페인에서도 남부인 세비야는 한 겨울인 2월에도 반팔을 입어야 할 정도로 더웠다. 심지어 가로수는 오렌지 나무일 정도로 굉장히 더운 도시였..

스페인 여행기 - 7화 "굿바이, 마드리드" (유럽에서 공짜는 없다)

마드리드, 마지막 날 유럽에서 공짜란 없다. 길을 잃었다... 는 아니고 마드리드를 떠나기 전날 해외 축구 명문팀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투어가 있어 걸어가는 길이다. 사진 가운데 작게 보이는 공사판이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인데 우리가 갔을 때는 경기장 증축공사가 한창이었다. (23년 3월 아직도 공사중이라고 한다..) 정문으로 가면 오피셜 스토어가 있는데 이렇게 유니폼과 레알 마드리드 관련 상품들이 즐비해있다. 그렇게 구경을 마친 후 본격적으로 투어를 하기 위해 밖으로 나왔는데.. 우리를 반겨주는 귀여운(?) 친구 미키마우스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우릴 기다리고 있었다. 호날두의 시그니처 포즈 '호우 세리머니'도 같이하고 즐겁게 추억을 만들고 가려는데... 이 ㅅㄲ..

스페인 여행기 - 6화 "똘레도, 길을 잃어버리다?"

똘레도 꼬마기차는 필수 타파스 바에서 마지막 코스요리인 아이스크림까지 다 먹고 다시 똘레도를 여행하기 시작했다. 유럽답게 어디를 가도 성당이 정말 많은데 길가다 큰 건물이 있으면 웬만하면 성당이다..ㅋㅋㅋ 역시나 바로 나타나는 성당 정말 크기가 장난아니다. 중세 유럽은 정말 카톨릭의 시대였나보다. 성당 내부는 들어가려면 돈을 내야하는데 정문으로 돌아가서 입장해야한다. 어차피 우리는 다음 여행지가 세비야였기 때문에 세비야 대성당을 갈 예정이라 굳이 똘레도 성당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후문으로 가면 이렇게 잠깐 맛만 볼 수 있는 곳이 있음) 암튼 콘텐츠 고갈로... 이제 뭐하지? 마드리드 돌아가는 버스 한참 남았는데... 꼬마기차도 예약시간 남아있고.... 그래서 에버랜드 캐스트시절부터 할 거 없으면 시간낭..

스페인 여행기 - 5화 "스페인의 수도는 원래 마드리드가 아니였다고?"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하지만 예전부터 수도는 아니었다. 그렇다면 옛 수도는 어디일까? 마드리드 강 '만사나레스'에 보면 똘레도 다리라는 곳이 있다. 응...? 마드리드에 있는 다리에 왜 똘레도 다리가 있지? 이 다리가 똘레도 다리로 불리는 이유는 옛날에 마드리드에서 똘레도로 가기 위한 다리였기 때문이다. 똘레도는 마드리드 근처 소도시인데 사실 이곳은 예전 스페인의 수도였다고 한다. 그렇다.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오늘의 장소가 '똘레도'이기 때문이다. 낭만국가 스페인에서 낭만있었던 톨레도 이야기 지금 시작한다. 우리의 숙소 위치는 대충 여기쯤..? 투우 경기장인 '라스 벤타스' 근처에 있었다. 우선 똘레도로 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 기차 둘, 버스 우리는 마드리드에서 세비야로 넘어갈 때..

스페인 여행기 - 4화 "마드리드.... 어디까지 가봤니?"

마드리드... 어디까지 가봤니? 분량 조절 실패로 이어서 작성합니다...ㅠ 마드리드 왕궁과 알무데나 대성당 사이에 굉장한 포토스팟이 있는데 거기서 사진을 찍으면 이렇게! 요렇게! 알무데나 대성당과 마드리드 왕궁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정말이지... 스페인은 최고야! 저기도 광경이 정말정말 좋으니 꼭 가보길 1. 빨간 원 - 왕궁과 대성당 사이 포토스팟! 2. 파란 원 - 왕궁과 대성당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 강추드립니다. 진짜로 제발 가세요 제발! 아셨죠? 우린 그렇게 경복궁 아니 마드리드 왕궁에 가기로 했다. 스페인은 문화재에 들어갈 때 대부분 금속탐지기를 쓰니 참고하시길... 벨트, 동전, 라이터 등등등 마드리드 왕궁에서 왼쪽으로 가면 스페인 육군 박물관이 있는데 사진촬영은 금지다. 눈으로만 ..

스페인 여행기 - 3화 "동상의 나라 스페인"

동상의 나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일째 아침이 밝았다. 마드리드에서도 역시 "류관 못생겼다"를 외치고 (새벽이라 조용히 외침) 아침이 밝아 마드리드 시내를 가기로 했다. 마드리드를 상징하는 곰과 마드로뇨 동상은 정말 마드리드 어딜가도 위치하고 있다. 근데 이 동상에는 슬픈 사연이 있어... https://namu.wiki/w/%EB%A7%88%EB%93%9C%EB%A6%AC%EB%93%9C#s-3 마드리드 - 나무위키 이 저작물은 CC BY-NC-SA 2.0 KR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라이선스가 명시된 일부 문서 및 삽화 제외) 기여하신 문서의 저작권은 각 기여자에게 있으며, 각 기여자는 기여하신 부분의 저작권 namu.wiki 마드리드가 마드리드가 된 이유랄까..? 아무튼 우리의 첫 목적..

스페인 여행기 - 2화 "여기가 마드리드야?"

여기가 마드리드야? 우리는 택시를 타고 사전에 에어비앤비로 예약한 숙소에 도착했다. 어떻게 열어요...? 근데 문을 여는 방법을 몰라서 열쇠를 한참을 돌리고 겨우겨우 들어갔다. 오른쪽으로 계속 돌리다보면 딸깍하는 소리가 나는데 그때 가운데 손잡이를 잡고 밀어주면 열린다. 우리의 첫 숙소는 에어비앤비에서 봤던 것처럼 테라스 뷰가 끝내줬다. 밤에 보면 더 지림 짐도 풀고 스페인어 공부하는 척 하다가... 스페인까지 왔는데 시간을 이렇게 날릴 수 없어 일단 그냥 무작정 나가기로했다. 무지성 무대책 무계획 P들의 우당탕탕 스페인 여행 일단 근처에 투우 경기장이 있다고 하길래 천천히 걸어가보았다. 스페인 급식들이 학교에서 농구를 하는 모습이다. 우리가 머물렀던 장소는 마드리드 시내에서 오른쪽 위에 위치했는데 이쪽..

스페인 여행기 - 1화 정말로 스페인에 가다

그렇다... 우린 정말 스페인에 가게 되었다! 여권도 받았고.... 준비물도 다 챙겼으니.. 이제 남은 건 정말로 가버리는 일뿐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나 진짜 스페인에 가는 게 실감이 안 났달까...? 이렇게 비행기 티켓까지 모두 준비되었고, 항공사에서 메일로 연락이 왔다. "너 스페인 출발 준비 모두 마쳤어 ㅋㅋㅋ 빨리 와~" 점점 준비 절차를 마치면서 내가 스페인에 간다는 사실이 실감 나기 시작했다... 나 어쩌면 조금 떨릴지도...? 여행의 필수품인 강아지도 챙기고, 이제 남은 건 진짜 간다는 용기와 마음가짐!!! 우리의 출국 시간은 2월 7일 23:50! 그리고 경유지인 두바이에 현지 시간 2월 8일에 도착, 05:05에 도착하고 2시간 20분 뒤 07:25에 출발, 우리의 최종 목적지인 마드리드..

스페인 여행기 - 여정의 시작

2021년 1월 26일... 한창 취준하고 있던 나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야 뭐하냐? 2월에 스페인 갈래?" 하루동안 고민할 시간을 주겠다던 에버랜드 동생에게 나는 10분만에 콜백을 했다. "취직이 뭔데?ㅋㅋㅋ 야, 가자! 나는 못참아!" 그렇게... 여권도 없는 나에게 생애 첫 해외여행 준비가 시작되었다. 하필 코시국이었지만... "내가 누구?" "화이자 3차 백신 접종자" 그렇다. 나는 3차 백신 접종자. 그렇다면 참을 수 없지 낭만과 열정을 쫓는 나는 낭만가득, 열정가득, 정열의 나라 스페인을 참을 수 없었다. 그렇게 무지성 무계획 3P들(1명은 1월 29일에 합류)의 스페인 여행 계획이 시작되었다. 취업까지 미루면서 스페인을 가버린 우리의 여행기를 천천히 써보려고한다. 잘되면 나 여행 ..

반응형